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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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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평화롭게 하려면 운동을 하자
작성자 서울정신요양원 작성일 2010-08-23  (조회 : 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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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평화롭게 하려면 운동을 하자


                                                                                    이앤정신경정신과 의원
     이 기 철


우리 인간의 삶을 3등분 해보면 낮동안의 대략 1/3 정도는 활동을 하게 된다. 나머지 1/3 정도는 활동을 위한 준비시간 또는 휴식시간 ( 식사, 세면 등, 자기관리 ; 취미생활 여가활동,인간관계 )으로 나머지 1/3은 잠을 자는데 쓰인다고 한다. 이런 구성에서 어떤 이는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밤에 잠 안자고 자기개발을 위해 애쓴다고 한다.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일인가에는 의문이 드는 내용이다.
 

우리가 근무시간이 대체로 8시간에서 10시간 전후로 본다면 이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활동으로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진다. 물론 활동의 내용은 각자 다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활동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나머지 활동을 위한 준비시간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물론 각자의 사고나 생활방식에 따라서 상당히 다르게 구성이 된다. 식사나 자기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다른 내용보다는 비슷한 시간이 소모될 것이다. 최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자기관리는 그야말로 내용이 사뭇 다르다. 그런데 자기관리라는 개념의 이면에는 활동으로 규정되어 지는 직업활동이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위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인 부담을 완화시키는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자기관리의 내용에 따라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직면해서 어떤 이는 그럭저럭 잘 버티어 내지만 어떤 이는 힘들게 버티어 내기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기관리의 내용은 무엇이 합당할까? 

자기관리의 내용 중에 취미, 여가활동, 인간관계를 총망라하여 가장 우선시 되는 개념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직업활동을 하면서도 운동은 얼마든지 가능한거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勞動과 運動은 확실히 틀린 개념이다. 漢字가 틀리니 틀린것일 수 밖에..... 인터넷에 떠도는 언급중에 직립형 인간은 오래살고 수평형 인간은 오래 못산다는 글이 있다. 물론 말그대로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만큼 유리하다는 뜻이다. 의학적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자율신경계, 내분비계를 통해서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일단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면 신체적인 증상 자체가 심리적인 증상을 악화시켜서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유발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로 정신치료, 약물치료를 시행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신을 강화시키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 내분비계를 통해서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자율신경계를 튼튼히 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대비가 충분하다면 스트레스를 몸으로 겪게 되지는 않으며 또한 심리적으로도 충분히 강해져서 스트레스에 강한 존재가 된다. 자율신경계를 튼튼히 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등산하는 것 보다는 매일매일 산책을 30분 정도 해주는 게 자율신경계의 강화에는 더욱 유리하다. 先行後事라는 개념이 있다.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먼저 규칙적인 생활 및 행동을 계속하고 생각은 나중에 하라라는 개념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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